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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테라스' 오픈 D-1…"브랜드와 소비자의 만남"

오프라인 패션·문화·편집 복합공간 첫 선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19.09.06 17:46:25

[프라임경제]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 고객을 만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무신사테라스 내 샵 공간. = 김다이 기자

무신사는 오프라인 패션·문화·편집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홍대 17층에 문을 여는 무신사 테라스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가 만든 스토리를 소비자가 다양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라스'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패션과 문화, 음악,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만의 특징과 상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무신사 테라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메인 공간인 '라운지(Lounge)'에는 무신사를 표현하는 택배 박스를 오브제로 삼아 디스플레이 월(Display Wall)을 제작하고 네온 사인 효과로 무신사 로고를 표현한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3500여 개의 무신사 입점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대형 박스 형태의 '익스프레스 포토 박스(Express Photo Box)'를 설치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무신사테라스 체험부스 익스프레스 워크샵. = 김다이 기자

이어 패브릭 실크 스크린 작업 체험으로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는 '익스프레스 워크샵(Express Workshop)'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완성된 에코백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고 익스프레스 랩에서 참여자가 직접 박스에 원하는 로고 스티커를 부착해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캐주얼 다이닝 푸드를 즐길 수 있는 '키친(Kitchen)'에서는 어웨이크 서울의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스페셜 티 블렌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샵(Shop)'에서는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는 물론, 기존에 무신사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함께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커버낫과 디스이즈네버댓, 키르시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특별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레코드 샵 '콤팍트' '웰컴 레코드'와 클럽 '소프' 등 F&B, 리빙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판매보다는 소비자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무신사테라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무신사테라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리제품들과 스페셜에디션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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