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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50억 규모 대구·광주 '달빛 혁신 펀드' 결성

혁신창업생태계 지역확산…중소기업‧벤처 집중 투자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6 17:40:52
[프라임경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6일 대구‧광주광역시를 비롯해 한국성장금융,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과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구(달구벌) 및 광주(빛고을) 지역소재 우수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펀드 결성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달빛 혁신 펀드'의 운용사는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광주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인라이트벤처스가 담당할 예정이며, 두 지역 내 신산업 출현, 전통산업과 새로운 기술의 융복합을 유도해 지역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한 각종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과 더불어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벤처투자 펀드"라며 "수도권과 대구시, 광주시를 잇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조성되는 달빛펀드는 두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와 혁신기업의 발굴·육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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