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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태풍피해' 신속 복구 나선다

범농협 역량 총동원…각종 지원방안 논의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8 14:15:19
[프라임경제] 농협(회장 김병원)은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과 농협재해대책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농협


이번 태풍 '링링'은 역대급 강풍과 함께 서해안을 따라 북상 하면서 전국에서 16만여가구가 정전되고, 농작물 피해 면적은 7000여㏊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수확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면 그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 "범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농업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지원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피해지역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전사적인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가을 걷이가 종료될 때까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농업인 피해지역에 △손해평가사 즉각 배치 △도복 벼 매입 방안 협의 △낙과 과일 팔아주기 전개 △병충해 방지를 위한 긴급 약제 공급 등 전방위적인 농업인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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