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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2019년형 선봬

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 기술과 바이 매트릭스 샤프트 적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9.09 10:49:51
[프라임경제] 캘러웨이골프(대표 이상현)가 지난해 한국에 처음 상륙한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툴롱 디자인'의 신 모델인 2019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3종 '라스베가스' '팜 비치' '아젤리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캘러웨이골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퍼터 3종은 션툴롱의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각 모델마다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라스베가스' 퍼터는 카지노와 호텔이 즐비한 라스베가스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모델로, 트럼프 카드 아이콘이 솔 부분에 새겨져 있으며 오디세이 퍼터에서 가장 상징적인 7번 모델의 헤드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어 라스베스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어 '팜 비치' 퍼터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남동부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팜 비치를 모티브로 탄생한 모델로, 팜 비치는 많은 골프장과 유명 투어 프로들의 거주지로 유명한 곳이다. 

팜 비치 퍼터의 외관은 해변가에 많은 야자나무와 호화로운 호텔, 별장, 개인농장, 요트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고급 휴양지를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아젤리아' 퍼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선수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모델로, 모델명에 대한 스토리가 좀 더 특별하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아젤리아'는 진달래라는 뜻으로, 매년 4월 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 13번홀(파5) 주위에는 진달래가 활짝 펴 골프장 측은 이 홀의 이름을 '아젤리아'로 붙였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저스틴로즈(38·남아공)에게 두 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3번홀 티샷을 수풀 속으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당시 그는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해 벌타를 받았지만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가르시아는 14번홀 버디와 15번홀 이글에 힘입어 로즈와 동타를 만든 뒤 연장전에서 우승해 메이저 무관에서 탈출을 기념하며, 딸 이름도 '아젤리아'로 지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기술력은 3가지 모델 모두 동일하다. 먼저 샤프트는 스트로크 랩 퍼터에 사용된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바이 매트릭스가 적용됐다. 

또 캘러웨이 골프는 오랫동안 25종의 각기 다른 밀드 페이스 프로토타입 패턴들을 연구·개발하고 실험한 결과 툴롱 디자인만의 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 기술을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페이스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루브는 퍼팅 시 진동을 조절해 사운드와 필을 컨트롤하며, 다이아몬드 모양 안의 작은 그루브는 퍼팅 시 일관되고 빠른 볼 구름을 제공해준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역작을 만들기 위해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초기 밀링 과정부터 아주 정밀하게 공정했다"며 "특히 헤드 디자인에서 보여지는 탑라인, 페이스의 높이와 넓이, 토우와 힐의 디테일 등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조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는 최상의 소재와 기술력, 장인정신이 모두 결합된 걸작"이라며 "정교하게 가공된 수제 프리미엄 퍼터가 선사하는 놀라운 디자인, 사운드, 타구감을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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