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노펙스, 고성능 멤브레인 설비·기술 인수…사업확대 기반 구축

순수·정수·해수담수 등 다양한 공정기술과 시장경쟁력 향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9.09 10:48:07

[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가 LG화학 MF멤브레인 생산설비 자산 등을 인수하기 위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 자산의 범위에는 MF중공사막(Micro-Filtration) 제조를 위한 장비를 비롯해 방사설비, 대형모듈 설비 및 멤브레인 전용압출기 등 80여 가지에 이르는 설비와 재고 자산, 글로벌 상표권 및 50여건의 특허권에 대한 사용권리 등이 포함된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MF와 UF(Ulrta-Filtration) 멤브레인(PAN, PS소재 등) 기술과 함께 지난 4월 개발 성공한 NF(Nano-Filtration) 멤브레인 기술을 접목시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과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자, 바이오 및 제약산업 등에 필수적인 순수, 초순수 시장뿐만 아니라 정수, 하·폐수처리, 재이용, 해수담수화 및 전자, 바이오, 제약시장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일간의 경제문제 상황을 계기로 일본 수입제품의 국산화 요구가 거세지는 국면을 맞이해 정부부처를 포함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서 다양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력에 LG화학의 기술력을 더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