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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19' 유럽컵서 '로지스' 우승

컴투스, 프랑스 파리서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유럽컵 개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9.09 11:15:48
[프라임경제] 컴투스(078340, 대표 송병준)는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유럽 지역컵에서 올해의 유망주오 떠오른 프랑스 '로지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 컴투스

이날 열린 유럽컵은 지난 7월 초부터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선발된 총 8명의 현지 선수들이 월드결선 진출 티켓 2장을 두고 벌이는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등 여러 국가 선수들이 모여 유럽을 대표할 월드결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지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유럽컵 전 경기는 현지 전문 해설진의 설명과 함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한국어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전 세계 중계됐으며, 당시 생중계된 영상은 유튜브와 트위치 등 미디어 합산 누적 조회수 10만건을 올렸다. 

특히 올해 유럽컵에서는 지난 대회 강호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시고 강력한 루키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등 'SWC'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국내 '서머너즈 워' 팬들에게도 친숙한 'SWC 2018' 유럽컵 준·우승 자들의 초반 탈락이 이어지고 예선·그룹 스테이지부터 예고됐던 신흥 강자들의 새로운 등장이 이변을 일으키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저 8강에서 'SWC 2018' 유럽컵 준우승자인 프랑스 '쉔'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바우스'는 한·스웨덴 e스포츠 A매치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오바보'에게 무패로 승리하고, 유럽 지역 첫 번째로 월드결선에 진출했다. 

'로지스' 또한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전략을 꺼내 들며 한국계 스웨덴 출신 '블루'를 8강에서 무력화 시키고, 준결승에서 프랑스 '럭키 큐'를 상대로 3:2 풀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유럽 지역에 할당된 마지막 월드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는 '바우스'가 첫 2매치를 가져가며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로지스'가 3매치부터 막강한 몬스터 운용 전략을 보여주며 3승을 잇따라 가져가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종 1·2위를 차지한 '로지스'와 '바우스'는 오는 10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SWC 2019' 월드결선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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