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나흘째 상승

0.52% 오른 2019.55…코스닥 0.85% 내린 625.77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행렬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09.13)보다 10.42p(0.52%) 오른 2019.55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313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727억, 기관은 728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21%), 섬유의복업(1.10%), 철강금속업(0.60%)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2.91%), 종이목재업(-1.68%), 비금속광물업(-1.4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써니전자가 22.62% 오른 398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엔케이물산(21.89%), 한국프랜지(11.91%)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천기계(-8.66%), 신화실업(-7.89%), 덕성(-6.6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320개, 하락종목은 50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1.15)보다 5.38p(-0.85%) 내린 625.77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33억과 952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462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4.99%), 종이·목재업(-3.76%), 비금속업(-3.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방송서비스업(3.58%), 오락·문화업(2.45%), 소프트웨어업(0.5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더블유에프엠(-17.00%), 일지테크(-11.70%), 앤디포스(-11.15%)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투비소프트(29.92%), 한창산업(29.90%), 뉴인텍(29.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83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