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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비전 2025' 발표, 100년 기업 도약 다짐

창립 50주년 맞아 비전선포식 개최, 5대 핵심 전략 확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9.09 18:12:16
[프라임경제] KEC(092220, 대표이사 황창섭)는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곽정소 KEC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계열사 임원들이 창립50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C


KEC는 구미시 구미코(GUMICO) 전시장에서 비전선포식에서 개최하고 '미래형 오토·인더스트리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이라는 'KEC 비전 2025' 발표했다. 아울러 노동조합과 회사 미래를 위한 상생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한 내빈과 KEC그룹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KEC 비전 2025'는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비메모리 소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에서 '미래형 오토·인더스트리 전력 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매출액 4200억원, 경상이익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담고 있다.

KEC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혁명 △미래기술혁신 △생산구조고도화 △유통혁신 △성과주의 기업문화라는 5대 핵심 전략을 확정해 실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EC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장용 파워 반도체 시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연구개발(R&D) 기지 설립 △구미공장에 8인치 전력반도체(IGBT)와 소형 전자 반도체 부품(Discrete) 공정 투자 △해외 생산거점에 차세대 어셈블리 파일럿 라인 구축 등이다. 

황창섭 KEC 대표는 "100년 기업을 향해 비상하려는 포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며 "지난 50년간 구축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을 향해 변화를 주도하는 선두 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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