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66개 저축은행, SB톡톡 플러스로 '디지털뱅킹 생태계' 구축

모바일뱅킹 통합서비스 제공…출시기념 이벤트 실시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9 19:20:33
[프라임경제] 66개 저축은행을 한 곳에 모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환경이 열렸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는 9일 통합 모바일금융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 플러스'를 출시하고,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9일 개최된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시스템' 오픈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저축은행중앙회


이번에 출시한 'SB톡톡 플러스'는 저축은행중앙회가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대출신청 △전자약정 등 분산된 웹 서비스를 통합한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여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앱 출시에 따라 66개 저축은행 모든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중무휴 전담 콜센터 운영할 방침이다.

SB톡톡 플러스는 로그인 한 번으로 △통합계좌 확인 및 관리 △예·적금 계좌개설 △대출신청 △체크카드 발급 신청 등 일반 시중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구현하고, 카카오톡 계좌이체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기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던 △대출철회 △금리인하요구 △증명서발급 △비밀번호변경 등 복잡한 금융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비대면 금융거래의 특징 중 하나인 보안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문인증 △패턴 △PIN(간편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의 웹접근성을 적용해 음성서비스‧자막처리 등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SB톡톡 플러스 앱 실제 화면. ⓒ 저축은행중앙회


이날 기념식에서 박재식 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출시로 고객 저변 확대와 함께 업계의 영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B톡톡 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저축은행 영업구역 한계를 해소하여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저축은행중앙회는 IT서비스를 보완·발전시켜 저축은행이 금융회사간 IT서비스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예금 특별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

이벤트는 SB톡톡 플러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1만명을 대상으로 매 50번째 순번의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총190명)을, 매 1000번째 고객에게는 애플 에어팟(총1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중앙회 페이스북에서 '앱이름 맞추기' SNS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앱을 통해 저축은행 제휴 롯데카드를 발급받고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 모바일 교환권(1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MS저축은행 등 총 8개사에서 오는 11일부터 한도 소진까지 △정기적금 최대 3.05% △정기예금 최대 2.8% △요구불예금 최대 2.1% 특별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