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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R&D 20조원·5G 상용화, 역할 다 했다"

신임 장관에 속도감 있는 5G 성과 연결 주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9.09 23:38:01

[프라임경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이임식을 끝으로 2년 2개월의 임기를 마쳤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2년 2개월의 임기를 마쳤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날 이임식에서 유 장관은 연구개발(R&D) 예산 20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낸 것에서 본인의 역할이 끝났다고 자평했다.

유 장관은 "1%의 예산 증가율을 벗어나서 20조 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역할이며, 내년에는 예산이 24조로 가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만큼 성과를 내고 세금이 제대로 쓰여지는 도전의 역할은 전문가이신 신임 장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G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최초의 상용화를 위해 기업과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며 신임 장관에게는 속도감 있게 성과를 연결시켜야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됐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할 만한 가장 훌륭한 장관을 다시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직원들에게 "과기정통부는 부처의 이익과 이해관계에서 정말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자리 잡을 거냐 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처로 열심히 해줄 때 부처의 위상은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기영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취임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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