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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파기로 한미동맹 흔들" 보수 시민단체, 우려

자유민주시민연대, 국가 위기탈출과 한·미동맹 강화 세미나 개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9.10 09:36:50

왼쪽부터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신현웅 독도 지킴이 세계연합총재(미국 공화당 아태 한국 전국의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백준우 자시연 사무총장이 패널로 안보위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자유민주시민연대(이하 자시연)는 지난 9일 '국가 위기탈출과 한·미동맹 강화' 세미나에서 지소미아 파기로 인해 한·미 동맹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현 정부에 대해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명서 발표, 해양·대륙 전략적 선택이라는 주제의 강연 그리고 안보위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웅 독도 지킴이 세계연합총재(미국 공화당 아태 한국 전국의장)은 "지소미아 파기로 인해 미국 내에선 심각한 문제로 보지만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국민들이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소미아 파기가 단순히 정찰력을 떨어트리는 것만이 아닌 한미동맹이 흔들릴 수 있는 문제"라며 "자유·민주·시장경제를 망가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한미동맹을 긍정적으로 보지만 일부를 주장하는 청년들만 드러나기 때문에 묻혀버린다"며 "가치를 공유하는 시민단체들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시연은 이날 △한·미동맹과 한·일동맹 복원 △불법 대북지원 중단 △무차별적인 선심성 복지제도 중단 및 경제 살리기 △전자개표 방식을 수개표 방식 전환 등의 내용이 있는 서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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