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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유럽 현지 판매' 쌍용차,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

영국서 대규모 미디어 론칭·시승행사…적극적 현지마케팅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9.10 11:15:21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코란도 현지 판매에 돌입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0~2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Oxfordshire Woodstock)에 있는 블레넘궁(Blenheim Palace)에서 공식적인 코란도 디젤모델의 판매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언론 및 대리점 관계자들은 8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한층 강화된 코란도의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 Car) △텔레그래프(Telegraph) 등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코란도 시승 후 뛰어난 고속 주행능력과 우수한 견인 능력(Towing capacity)에 높은 점수를 주며 현지 준중형 SUV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21일 영국 블레넘궁에서 열린 코란도 미디어 시승행사의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영국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벨기에 △스페인 △터키 등 유럽시장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판매를 시작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코란도 수동모델의 수출 선적이 시작되고 4분기 중 가솔린모델도 현지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높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는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내·외관은 물론 안전성, 주행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란도의 현지시장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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