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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골든레이호' 선박 전원 구조 관련 美 감사 서한 전해

美 해안경비대 용기·헌신·감사…후속조치 만전 기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9.10 21:57:2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선박 사고와 관련해 10일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골든레이호'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모두가 안전하게 구출된 것과 관련해 미국측에 감사 서한을 전했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리 국민 4명이 미국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은, 오늘 아침 우리 국민들에게 큰 안도와 기쁨을 줬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칼 슐츠 미국 해안경배대 사령관에게도 "이번 구조 작업 과정에서 미국 해안경비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치하한다"며 직접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 관계 기관과 계속 긴밀히 협조하면서 구조된 선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타고 있던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40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약 12.6km 떨어진 해상에서 좌초돼 한국인 6명을 포함한 20명은 사고 7시간 만에 구조됐고, 나머지 한국인 4명은 10일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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