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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태국서 2700억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앞선 PP3 프로젝트 성과 바탕 '일괄 턴키 형태' 단독 수행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9.11 09:16:35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가 10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열린 HMC PP4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계약서명 후 마틴 티크너(Martyn Tickner) HMC Polymers社 사장 (왼쪽 두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이 약 2억3000만달러(한화 2700억원)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GS건설은 HMC Polymers社(PTTGC 41%·Lyondell Basell 29%·기타 주주 30%)에서 발주한 약 2억3000만달러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HMC PP(폴리프로필렌)4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해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HMC PP4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州)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공단 안에 연산 25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35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으로 공사방식은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07년 7월경 HMC Polymers社 에서 발주한 1억8500만달러 규모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 2009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PP4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로 발주처는 PP3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기 수행한 프로젝트의 동일 발주처로부터 추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력, 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발주처 신뢰를 확보하여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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