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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 통합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촛불집회 예정 포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9.13 03:07:3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지 않고 국민 통합을 위해 조국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우려고 한다"며 "조국이라는 폭탄을 떼어내야 대통령이 살고 나라와 국민이 산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고등학교 2학년이 세계적인 학술논문 제1저자로 등록이 되고, 유급을 2번이나 함에도 불구하고 가는 곳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냐"고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혐의만 가지고 장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면서 자기 사람을 살리겠다고 나라를 망쳐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대표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촛불집회를 오후 7시 광화문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혀, 이날 참석하지 못한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국민의당계 의원들도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라는 명분으로 '의기투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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