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개인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돌파했다. Ⓒ 카카오뱅크
[프라임경제]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본인 신용점수를 카카오뱅크앱에서 계좌 개설 없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다.
출시 이후 28일 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약 8개월 만에 누적 300만명(중복 제외)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용자 수는 9월10일 기준 344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가량이다.
개인 신용정보는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 생활을 위한 주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신용점수를 잘 관리할수록 대출 한도나 금리, 신용카드 발급 등 실질 혜택이 가능해 평상시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고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용 고객들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비율은 미이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고객이 직장변동 및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다고 판단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용자 연령대별 비중은 30대(37.1%)가 가장 많았고, 20대도 29.8%로 많았다. 성별은 남성(58%)이 여성(42%) 대비 더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수록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나 연체를 줄인다든지, 적극적으로 신용정보가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고객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