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 이재용, 사우디 공사현장 방문…근로자 격려

삼성물산 건설 중인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 해외 건설현장 첫 방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9.15 17:52:34

[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로 관심을 모은다.

사우디 지하철 건설 현장에 직접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FCC(스페인) 및 Alstom(프랑스) 등 유수의 외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의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