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2020년 성장 기대감 고조

3분기 영업익 20억 전망…"저가 매수 추천"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2020년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172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20억원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대비 가속화된 매출 성장률과 개선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전체 가입자는 3분기에도 6만명 가까이 순증한 87만명이 예상되는 등 국내 가공식품 경쟁 심화에도 두 자릿수의 외형성장률이 가능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분기부터는 최소한 인건비 관련 역기저효과가 일정 부문 사라진다"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비용 투하와 특급 배송 안착은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프로모션은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전망은 밝다고 진단했다.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고, 수출 관련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랭킹닭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로컬업체와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해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매출액 인식을 위한 유통망 확보와 제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