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펜타시큐리티, DB암호화 총판 계약 체결

DB솔루션 라인업 완성,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수준↑

[프라임경제] 콤텍시스템(031820, 송준섭·김중균 각자대표)이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DB암호화 솔루션(D’Amo)'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이사(왼쪽)와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이사이 암호플랫폼 D’Amo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 콤텍시스템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는 "국내 1위의 DB암호화 솔루션을 보유한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DBMS, DB모니터링 솔루션(SpaceMon) 총판 사업에 이어 DB암호화 솔루션 총판 계약 체결로 DB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는 "콤텍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펜타 암호기술을 전국 정보통신기술(ICT)인프라 환경에 확산하는 일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급속히 성장하는 국내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금융 분야에 강한 콤텍시스템과 함께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암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콤텍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DB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DB솔루션 라인업을 정비하고 총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사업화 모델 개발 등 변화하는 DB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신규 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IBM 등 글로벌 벤더의 공급망을 확대하고 뉴타닉스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오픈(Open) DB 성능관리 솔루션 등 가용 솔루션군을 확대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콤텍시스템은 전일대비 0.67% 내린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