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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의 자부심 되찾는 희망 보인다"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9.16 11:06:54

[프라임경제] 김종식 목포시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목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보면서 목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생각한다"며 목포 발전상에 대한 희망과 당부를 전했다.

김 시장은 연휴 기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도시 육성을 통해 목포의 미래를 여는 우리의 도전은 지역경제의 생존을 위한 희망이고, 우리는 평화경제라는 비전과 수려한 경관, 맛과 흥, 근대역사 유산과 같은 목포의 자산에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라는 랜드마크도 갖추게 되었다"라며 "친절, 질서, 청결, 나눔의 목포 사랑운동이 더해진다면 관광목포 브랜딩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최근 개통한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한 이용객 수가 연휴 기간 3만7000명을 넘어서고 근대역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1000만 관광도시의 희망이 보였다는 자신감과, 신안의 1004 대교 개통으로 목포의 유입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당부로 비친다.

목포는 지난 2001년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개항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기회를 일부 상인들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으로 전국의 뉴스거리가 되면서 기회를 놓치고 내수경기 침체의 늪에서 허덕였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과거 경험을 의식한 듯 김 시장은 "목포의 미래 도약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들이 뜻을 모으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목포를 살리자는 의지와 함께 목포사랑 운동이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목포를 사랑하는 자부심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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