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10월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0월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10월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후쿠오카(주 3회, 화·목·토요일) △제주~방콕(주 7회, 매일)에 이어 올해 제주국제공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어난다.
또 △인천 △부산 △제주 △ 대구 △무안 등 국내 주요도시를 기점으로 타이완 노선을 운항하게 돼 우리나라를 찾는 타이완 여행자들의 도시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0월2일부터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제주~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6만7800원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은 6만28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9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