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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조국 법무부 장관 국정조사 요구 추진

16일부터 소속의원 대상 서명날인 시작…문자 독려까지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9.16 13:19:00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온 바른미래당은 16일부터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 서명 날인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은 9월9일 긴급 원내대책회의 당시 오신환 원내대표 모습. ⓒ 바른미래당



[프라임경제]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바른미래당은 16일 소속의원들에게 조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를 배포하고 서명 날인 작업을 시작했다. 재적의원 4분의 1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국정조사요구서 제출은 최소 75명의 국회의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들과의 연대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석 규모인 바른미래당이 조 장관의 국정조사요구서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다른 야당과 손잡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추가 회동도 점쳐진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정조사요구서 서명날인 참여를 독려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자에서 "통령의 조 장관 임명 강행 후 조국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고, 국민의 분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며 "요구서 서명 날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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