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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환경 부담에도 전사 재정비 효과 기대

하반기 안정적 사업 전략…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유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9.17 08:59:17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환경 부담에도 전사 재정비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2분기 대비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지만 편의점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존점 성장률은 역신장이 불가피하지만, 수퍼와 일부 MD 통합으로 상품매익률이 약 0.7%p 개선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퍼는 상반기 적자전환에도 할인 경쟁 완화와 신규 모델 테스트 노력, 호텔은 파르나스의 투숙률이 80%를 상회해 성수기를 반영할 전망"이라며 "공통 및 기타 사업은 H&B 기존점 효율화로 영업적자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2019년 편의점의 순증(2018년 678개, 2019년 상반기 700개 상회)이 예상되는데 상반기 순증은(1분기 150개, 2분기 110개) 감소했지만 출점은 550개(1분기 256개, 2분기 294개)로 증가되는 추세를 보였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퍼 또한 가격 정상화와 신규 출점으로 오히려 트래픽 회복이 확인돼 긍정적"이라며 "최근 부정적인 내수 환경에도 하반기 안정적 사업 전략에 근거할 때 업종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에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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