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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18일 '팡파르'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9.17 11:29:22
[프라임경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흥행력이 입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올해 역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상사화창극 등으로 축제의 주제를 부각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 개최 의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했고,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대해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체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축제 첫날 18일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 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19일에는 KBS 1TV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현지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생한 축제 현장의 모습은 물론 영광군 관광지 및 특산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해 EDM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고 야간경관 및 포토존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색적인 축제가 되도록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불갑산상사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의 한계를 넘어 낮에는 꽃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가을밤의 정서와 감동을 선사하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상사화와 함께 가을의 황홀한 정취를 느끼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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