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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시장 '케이알파트너스' 신규 지정

오는 19일부터 거래 시작…기업 인지도 제고·적정 기업가치 평가 기대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9.17 10:41:23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케이알파트너스가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9월17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금융투자협회



동의지정제도란 모집 및 매출 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 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 가능 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케이알파트너스는 외국인 고객 대상 통합 결제 시스템인 '엑심베이'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결제 전문기업으로 면세점, 쇼핑몰 등에 지불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온라인 해외카드 결제서비스뿐만 아니라 '위챗페이' '페이팔' 등 국가별 특화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와 업무 제휴를 통해 결제 방식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케이알파트너스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해외 결제 분야 선두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의지정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 규모 또한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비상장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K-OTC시장 거래 기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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