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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월드 편입' 한국타이어, 아시아 타이어 기업 중 유일

4년 연속 월드 클래스 유지…글로벌 최상위 수준 지속가능경영 선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9.17 11:43:44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4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19개 기업만 편입됐다.  

이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4년 연속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내 DJSI 월드에 편입됐다.

2019년에는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CSR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CSR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테크노돔. ⓒ 한국타이어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한 이래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인권 및 환경 보호, 투명성 제고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의사 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및 지역사회의 이슈를 구성원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위드'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성과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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