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카오, 간편한 일정 등록 '톡캘린더' 기능 선봬

채팅 중 신규 일정 등록 가능…카카오톡 친구, 일정에 손쉽게 초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9.17 15:20:10
[프라임경제]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035720)가 카카오톡 내에서 개인의 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개인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선보인다. ⓒ 카카오


톡캘린더는 별도의 이메일 없이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모든 일정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채팅 중 신규 일정을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나 채팅방 멤버를 특정 일정에 손쉽게 초대·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에 등록돼 있는 친구의 생일을 비롯해 음력, 공휴일, 기념일 등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르고 '캘린더'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제목과 일정, 장소 등을 기입하고, 초대하고 싶은 친구를 선택한 뒤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일정이 생성되며 채팅방 내 말풍선으로 공유된다. 

등록된 일정들은 채팅방 우측 상단의 사이드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고, 월 또는 일 단위의 카드뷰로 한 눈에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일정이나, 친구가 초대한 일정에 대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이 제공된다. 참석 여부에 대한 응답을 통해 모임 등에 대한 운영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며, 일정 내용 변경 시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이 밖에 '내 휴대폰 일정 보기'를 통해 캘린더 접근을 허용하면, 이용자 개인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일정들이 톡캘린더로 연동돼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과 함께하는 개인의 일정을 카카오톡 채팅창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톡캘린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톡캘린더의 기능을 추후 단계적으로 개선하며 점차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플러스친구의 서비스명을 '카카오톡 채널'로 변경한다. 새롭게 추가·변경되는 사항들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5.5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