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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실생활 다양한 카드 활용법 '꿀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9.17 15:25:29
[프라임경제] 한때 값비싼 용품 할부 수단으로 이용되던 신용카드가 이젠 껌 한통 사는 데도 사용하는 '일상생활 필수품'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신용카드는 단순 지불수단을 넘어 실생활에서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연합뉴스


택시를 이용하다가 회사 관련 서류나 기타 중요한 물품들을 두고 내려 아찔했던 기억 한 두 번쯤 있으실 텐데요. 만약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했다면 승차했던 택시를 확인할 수 있기에 안심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티머니나 이비카드 등 교통정산사업자 고객센터에 연락해 결제했던 카드번호 및 결제일자를 알려주면 해당택시 차량번호는 물론, 기사님 연락처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 분실물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에 있어 장점 중 하나가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주유비·통신비·학원비 등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보다 많은 혜택을 위해 카드를 여러 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일상처럼 돼있죠.

문제는 매번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상당한 결제액임에도 불구, 일부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입니다. 카드별로 실적 인정기준도 달라 단순 카드결제액과는 차이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카드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혹은 앱카드를 설치하고 △마이페이지 △혜택조회 △실적충족현황 등 메뉴에서 소지한 카드별로 전월실적 충족여부 및 부족금액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시엔 신용카드를 모바일 앱 등에 등록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앱카드를 이용하면 카드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데요. 앱카드를 이용하면 온라인에서 실물카드나 공인인증서가 없이도 결제할 수 있죠.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추후 PC나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시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만 입력하면, 쉽게 대금을 결제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을 자주하신다면 앱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 △결혼 △장례 △자동차 구입 등 목돈 사용이 필요하다면 신용카드 한도가 걱정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땐 카드사에 임시한도상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임시한도상향이 필요한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후 심사절차를 거쳐 일시적으로 이용한도를 증액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등급 등에 따라 임시한도 상향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해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료 등 각종 공과금 등 납부시 은행창구 방문이나 자동이체 계좌 잔고 확인 필요 없이 자동 납부가 가능합니다. 자동납부 신청은 카드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만약 자동납부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교체하거나 재발급 받은 경우 반드시 자동납부 신청을 다시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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