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산양삼 판매농가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735만원 기탁, 2020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함양산삼축제 산양삼 판매농가. ⓒ 함양군

[프라임경제]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 참가한 전국 산양삼 판매 농가들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양군 발전을 염원하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한 함양, 거창, 진안, 평창 등 25개 산양삼 판매 농가들은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함양군 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73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관내 업체는 18개 농가에서 445만원으로 ㈜진생바이오농업회사법인·중앙산양삼영농조합법인·한국심마니산삼·행산농원·온달산삼농원·함양야생삼·함양군산양산삼영농조합법인·수망령산삼농원·천연산양삼·비바리움매니아·천기산삼작목반·령암생약원·성지골농장·용추산삼농원·산사랑산삼·두리농원영농조합·함양고려산삼영농조합법인·산속농원 등이다.

또 거창군 빼재산삼원·개명산삼원·삼이랑덕이랑 등 3농가에서 170만원, 진안군 살둔산양삼마뜰·삼봉산양삼 등 2농가가 60만원, 평창군 365삼·강원한국산림농업 등 2농가에서 6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두 7농가에서 290만원을 기탁하며 함양군 인재육성에 동참했다.

산양삼 판매 농가들은 "불로장생 함양산삼축제에 동참하고 관광객들에게 산양삼을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양삼 판매 수익금이 비록 약소하지만 함양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