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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양삼 관련 국책연구기관 함양군 유치

함양군에 진흥센터 건립, 전국 산양삼 연구, 재배, 가공,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9.18 12:57:16

경남도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도는 함양군 일원에 산양삼과 항노화를 융합한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국제 엑스포를 개최하고, 산양삼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국책연구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산양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가 2022년 준공계획으로 함양군에 건립된다. 이를 위해 기본·실시설계비 4억7200만원을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했다.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건립에는 3년간 99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국회에서 예산 심의와 최종 의결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경남도 산양삼 재배현황을 살펴 보면 함양·거창군 각각 재배면적 715ha, 207ha로 전국 1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배 농가수 또한 전국 1위로 산양삼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와 함양군은 서북부지역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산양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2016년 산양삼 산업우수특구 지정,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양삼 특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재의 기반시설은 홍보, 생산, 유통 중심으로, 청정 산양삼 생산을 위한 시험평가, 품질인증 등의 연구시설과 종합관리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연구기능을 보완하고 산양삼의 생산·연구·가공·유통·홍보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진흥센터를 설립해 항노화산업을 촉진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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