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목포공고 업무협약식. ⓒ 전남테크노파크
[프라임경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18일, 목포공업고등학교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지원센터장, 김상호 목포공업고등학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목포 세라믹산단을 포함, 지역 내 첨단세라믹기업의 장비 및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이전 또는 확장을 통해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은 꼭 맞는 지역 전문 인재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목포공업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 융합형 기술인 육성을 위해 6개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화공과의 경우 세라믹 관련 필수 지식인 물질들의 반응과 합성 및 분석 실험을 통한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기에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 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목포공고 화공과에서는 센터는 물론, 지역 내 세라믹기업을 대상으로 도제식 수업을 포함한 각종 실습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세라믹센터에서는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공급과, 센터 보유 각종장비를 실습 지원하는 등 기관간 상호 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육성, 유치에 그치지 않고, 그 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에 지역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맞춤형 기업지원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