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재인증

2016년 이후 두 번째…개인·부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2016년 9월 이후 두 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보건분야의 최고 인증제도로, 조직문화·건강증진활동 등 6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정완승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 ⓒ 제주항공

특히 제주항공은 금연 클리닉과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젝트 등 임직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비롯해 개인과 부서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무직·승무원·정비사 등 직군별로 근골격계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작업환경을 사전 조사해 예방교육 및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고객서비스 접점에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와 코칭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제주항공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이정희 보건관리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