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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올해 공모사업·평가 인센티브, 특교세 확보 '큰 성과'

9월 현재 341억 확보…민선 7기 역점사업, 주민 숙원사업 해결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9.19 15:34:14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올해 외부 공모사업 선정, 평가 사업 인센티브,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으로 341억원을 확보해 민선 7기 역점사업 추진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상·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93억원에 달한다. 또 올해 외부 공모, 평가 사업 선정으로 248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특교세와 공모 사업비 확보는 민선 7기 들어 지역 정치권과 협업,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반기 특교세를 통해 생활체육시설 건립, 송광중학교 주변도로 개설, 도산동 송정외로 노후하수 정비, 성내고가교 보수·보강,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대 설치 등 현안분야, 재난안전분야, 시책분야 등 7개 사업에 예산을 사용했다.

하반기에도 재난안전 분야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안전광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광산구는, 이와 관련된 '여성 안심 귀갓길 정비사업'을 포함한 안전예산 28억원을 확보했다.  

생활 SOC 정비사업인 임곡로 보수와 비아5일시장 주차장 건립 예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인 첨단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비 총 15억원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외부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 사업의 평가로 받은 인센티브와 사업비는 7월 현재 248억원에 달한다. 대부분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이뤄진 만큼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광주 안전시범구역 조성, 생활체육시설확충 지원사업, 재정운영 우수 자치단체 인센티브 등 평가 사업 8개, 외부 공모 사업 78개 등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역 정치권과 협업으로 이룬 성과"라며 "더 다양한 사업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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