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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완도군이 지난해 색깔보리 5종류를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기능성 색깔보리는 해양치유산업 먹거리 될 수 있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2.25 10:28:38

색깔보리의 모습이에요.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해 7월 청산도에서 나온 흑색보리,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완도에서 나온 색깔보리 24톤 중 11톤을 처음으로 팔기 시작했어요.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색깔보리를 가져와서 17ha에 심었어요. '17ha'('17헥타르'라고 읽어요) 크기는 우리가 많이 보는 축구장이 23개 정도 있는 정도를 말해요. 참 색깔보리는 해양치유산업의 먹거리가 될수 있대요.

'해양치유' 산업은 숲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해지는 것처럼, 바닷가에서도 바다에서 나오는 자원들이나 주변의 환경들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해요. 색깔보리도 바닷가에서 재배되는 해양치유 효과가 있는 식품인거예요. 

색깔보리는 여름에 우리몸에 물이 부족한 상황일 때 물을 채워주는 데에 좋아요. 뿐만 아니라 피곤하지 않게 해주는 단백질,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요. 동의보감이라는 책에는 쌀, 보리, 조, 콩, 기장 중 보리가 최고라는 뜻으로 '오곡지장'이라고 기록돼 있어요.

판매를 시작한 색깔보리는 흑색, 자색, 청색, 흰색, 겉보리로 5종류예요.

색깔보리 5개 종류의 모습이에요. ⓒ 완도군

완도군은 올해 가을 100㏊ 이상의 땅에 보리를 재배해 본격적으로 보리를 키우는 특징이 있는 '특화단지'를 만들려고 추진하고 있어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색깔보리를 통해 지역의 경제력을 키우고, 관광을 통한 소득도 많이 만들고, 계약을 미리하고 보리를 재배하는 등 안정적으로 보리를 판매해서 농업인들이 버는 돈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3학년 / 18세 / 서울)
나현민(선린중학교 / 1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7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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