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독닙료리집' 속에 담긴 '금융 이야기'에 대해 알아봐요

2020-02-25 10:29:23

▲독닙료리집을 앞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지난해 6월19일부터 7월2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의 한옥거리에서 재미난 행사가 열렸어요. 행사는 '독닙료리집'이라는 식당을 한달동안 운영하는 것이었어요.  

식당 '독닙료리집'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한희망재단이 지난해 8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임시정부가 만들어 진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독립운동가'들이 그옛날 먹었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다시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한 거예요.  

식당의 요리 주제는 '100년 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였는데요, 일단 △백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게 쫓길 당시에 먹었던 '대나무 주먹밥' △지복영 선생이 즐겨먹던 '파전병' △하와이에서 독립을 도와주던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재미교포라고 불러요)이 먹던 '대구무침'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독닙료리집에서 보여준 메뉴판이예요. ⓒ 신한금융그룹

신한카드는 손님들이 독닙료리집에서 음식을 먹고 신한카드로 결제를 하면, 카드를 사용한 돈의 일부를 독립운동가의 후손(가족)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했어요. 

이런 행사를 진행했던 신한희망재단은 이외에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요. 신한금융그룹의 애틋한 나라사랑 배경에는 신한은행의 힘들었던 과거를 빼놓을 수 없어요. 

사실 신한은행을 만든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지배를 받던 시절에 일본인들의 멸시와 속박 속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 온 일본에 살고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재일교포라고 불러요)이예요. 

특히 재일교포들이 많이 살던 오사카에서도 무시와 구박은 여전했고, 장사로 돈을 벌고 살아왔던 많은 오사카 재일교포들은 자신들의 돈을 받아주는 은행이 없어서 많이 불편하고 슬퍼해야 했어요.  

▲신한은행을 처음 만든 이희건 명예회장의 모습이예요. ⓒ 신한금융그룹

그때 39살이었던 이희건 명예회장(신한은행 창업주)은 일본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힘들게 살았던 재일교포들의 금융을 도왔어요. 이후 이 명예회장과 재일교포들은 '고국의 경제발전'을 돕겠다는 이유로, 1982년 7월 가방에 현금을 넣어 우리나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자본금 250억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순수 개인 돈으로 '신한은행'을 만들었어요. 

즉, 신한은행은 일본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서 받는 설움과 나라에 대한 그리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진 결과물이에요. 

아울러 신한은행은 한국역사에 있어 크고 작은 일들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어요. 

지난해부터 한일관계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상황인데요, 국가 간 감정은 물론이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다툼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두 나라 사이에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신한은행이 앞으로 서로 친해지는 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보아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권호진(덕성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송승원(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정윤(문영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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