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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페스티벌 개최…'냉전 체제 극복' 강조한 이해찬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정당" 의지…"올해 냉전 극복 마지막 기회" 언급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9.20 10:29:22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 황이화 기자

[프라임경제] 20일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며 이해찬 대표는 냉전체제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정책페스티벌이 열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정책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평했다.

정책페스티벌은 당원 전체가 참여해 우수 정책을 제안하고 당원 손으로 직접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행사다. 민주당은 17개 시·도당 지역위원회 토론회를 거쳐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할 총 20개 정책을 선정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를 축하한 뒤, 전날 개막한 'DMZ 포럼 2019'에 다녀온 일을 언급해 "한반도가 아직도 냉전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전세계가 다 냉전체제를 극복했는데 우리만 냉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가 냉전 체제 극복의 마지막 기회"라며 "올해 한반도에서 냉전 체제가 극복되는 것이 한반도 미래 결정에 중요한 계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페스티벌이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라고 주목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당원의 손으로 직접 정책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된다"며 "정책 정당의 큰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정쟁만 일삼는 정당은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퇴출될 것"이라고 말하며 야당을 겨냥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개인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청년 정책을 관심있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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