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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체계적 관리 나선다

김미영 광산구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9.20 17:08:51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회가 지난 2018년 건립된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의 체계적 관리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한다.

김미영 광산구의원(사진)은 오는 23일 개회되는 제24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에서 '광산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조례안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활동과 기념사업을 지원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발의됐다.

단체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구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기념사업, 피해자의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및 학예활동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국제교류 및 공동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추진하고, 기념조형물(광산구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반기별 1회 이상 정기적인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보존에 힘쓰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 수행에 수반되는 사업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은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양동호)'가 지역사회 성금을 모아 지난 2018년 8월14일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건립했다. 이후 지난 1월 광산구에 기부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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