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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내하청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노동부 2차 사고 예방 위해 부분작업중지 명령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9.20 17:45:44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 사내하청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공정에서 하청노동자 박모씨가 LPG 저장탱크에서 기압헤드 절단 작업 중 탱크에서 이탈한 기압헤드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 씨는 사고 직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비를 들어 올리는 과정 등 수습이 늦어져 2시간 이상이 지난 오후 1시 40분께 병원에 이송됐다.

박 씨는 용접공으로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에 지난 2003년 9월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부분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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