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티웨이항공 "지속적 노선 확대·투자로, 안정적 미래 준비"

동남아·중국·대만 신규 취항…김포공항 1600평 훈련센터 건립 중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09.26 13:59:11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은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신규 취항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내 △동남아 △중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노선 확대를 계획 중이다. 

특히 부산~가오슝·타이중 취항을 통해 김해공항 대만 노선을 확장해 나갔으며, 10월 말 취항하는 대구~보라카이와 현재 운항 중인 부산~타이중 등 단독노선 취항으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2일에는 인천~보라카이 신규 취항, 10월27일에는 인천~클락 노선 재운항이 시작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천~치앙마이, 인천~홍콩 등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대륙 노선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10월13일부터 대구~장자제, 11월6일 대구~옌지 신규 취항하고,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및 운영할 예정이다. 

ⓒ 티웨이항공


한편, 티웨이항공은 안전 확립을 위한 시설투자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훈련센터 내에는 실시간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구축한다. 또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전문적인 훈련시설과 업무 공간, 휴식시설까지 모두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예비 엔진 추가확보 등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상황에 보다 안정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안전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과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관련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