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악 임플란트, 필수 고려 요소 '셋'

2019-09-26 15:52:58

[프라임경제] 치아 기능을 상실하는 요인에는 치주 질환, 구강 관리, 생활 습관, 노화 등이 있다. 오랜 시간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을 내려앉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당뇨 및 여러 질환 등으로 인해서도 치아 상실이 나타나고 있으며, 치아 상실은 노년층에게서 뚜렷이 보이곤 있지만 비단 노년층에게서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전방위적인 상실은 겪는 이들은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 노년층에게서 많이 보이고 있다. 치아 상실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그 중 저작력 저하가 대표적이다.

치아가 있기에 음식을 씹을 수 있고 원활한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데, 치아 상실을 겪는 경우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제한이 생긴다. 또한 치아가 없으면 평소보다 입도 많이 다물어지게 돼 얼굴 전체 길이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술이 안으로 말려 심미적인 문제도 유발할 수 있다.

저작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얼굴 근육의 탄력이 저하되면 주름 발생이 나타나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며, 치아가 없기 때문에 발음할 때 바람이 새어 나가 어눌해지는 발음으로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기도 한다.

이는 노년층이 조심해야 할 치매 발병률과도 관련 있기 때문에 저작 운동의 저하, 심미성, 심지어는 전신 건강에 큰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부분적인 식립이 아닌 전방위적인 식립이 필요한 전악 임플란트는 고난도 치료에 속한다. 당연히 치아가 갖고 있던 그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원래 치아의 배열, 치아 크기, 자연스러운 색, 저작력, 교합 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회복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의 크기나 각도 등에 따라서 얼굴 균형에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심미성과 전체적인 얼굴 균형도 필수 고려 요소다.

전악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만 식립하는 경우 외에도 부족해진 치조골을 보강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은 치아가 없는 경우 흡수되기 때문에 그 폭, 길이, 밀도가 갈수록 낮아질 수 있게 된다.

오랜 시간 보철물을 착용하고 있거나 무치악인 경우 치아를 식립할 수 있는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빈번하다. 이 때문에 상악동거상술, 치조골확장술과 같은 고난도 뼈이식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얼굴 균형, 교합, 저작력, 고정성, 크기, 색, 치조골 등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은 전악임플란트는 제2의 영구치로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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