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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현대백화점,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 뽑는다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 진행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19.09.26 16:06:33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만 60세(1959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인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컬쳐파크 토파즈홀에서 만 60세(1959년생) 이상의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 참가자들이 런웨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했고, 이날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한다.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치뤄지는 본선에서는 개인별 인터뷰 영상 제작·프로필 사진 촬영·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진행 과정은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 등을 합산해 최종 1등(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시니어 모델을 대상에게 총 1000만원(1등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그 외 50만원 상당의 부상)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1등에게는 현대백화점 온라인 채널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시니어 모델·연기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서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전문 모델 트레이닝, 패션쇼 참가, 서울패션위크 오디션 출전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시니어 모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로 이용하는 젊은층은 물론 비슷한 나이의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공개 오디션이 모델을 꿈꾸는 시니어에게는 도전과 기회의 장(場)이, 이를 보는 시청자에겐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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