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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서울예대 전자도서관 '독서 플랫폼' 도입

"개인화·맞춤형 콘텐츠로 대학 전자도서관 혁신 이끌 것"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9.27 10:37:47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 앱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이하 서울예대)와 전자도서관에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대표 이미지. ⓒ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와 서울예술대학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독서 콘텐츠를 통해대학 전자도서관 혁신 모델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예대 학생들은 밀리의 서재가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 등 독서 콘텐츠를 학교 전자도서관을 통해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다.

유명인이 30분만에 읽어주는 리딩북, 밀리의 서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채팅형 독서 콘텐츠 챗북과 같은 2차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밀리 피드'와 같은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밀리피드는 개인의 독서 이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책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밀리의 서재와 서울예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와 출판사 모두가 상생하는 전자도서관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전자도서관은 비용 대비 구비할 수 있는 도서가 많지 않았고, 이용률이낮은 도서도 영구 구매해야 했다.

반면 밀리의 서재를 도입하면 학생들이 독서 콘텐츠를 이용한 만큼만 과금되고, 신간 업데이트나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으로 전자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다.

전자책뿐만 아니라 리딩북, 챗북 등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피드 등을 전자도서관에서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대학과 출판사 모두가 상생하고,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맞춤형 독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리의 서재를 도입한 서울예술대학교에서도 다양한 독서 콘텐츠와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학생 인성 교육 차원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결과적으로 예술 창작 창의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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