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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어 이해찬도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제안

'조국·나경원 자녀 논란' 언급하며 "투명한 진실 규명과 반성이 공공성 확보의 시작" 강조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9.27 11:58:0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2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 이어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조국 장관과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관련해 논란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 자녀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나 부적절한 교과외 활동 등 입시 관련 사항 전수조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해도 좋고 별도로 독립 기관을 만들어 조사하는 것도 좋다"며 "투명한 진실 규명과 반성이야말로 공공성 확보의 시작이다. 야당도 여론도 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자녀 입시 전수조사는 지난 24일 심상정 대표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심 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아들 의혹에 대응해 '문재인 대통령·조국 법무부 장관·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나 원내대표 4인의 동시특검'을 제안한 데 반박하며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검증 특별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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