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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반도 통일 염원 사생대회 개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1등 보잉사 견학 기회 제공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09.30 11:18:10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이하 내그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북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선정됐다.

'제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 행사장 전경. ⓒ 대한항공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홍온 보잉코리아 부사장, 양성모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등 대회 관계자와 참가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총 779개팀 가운데 학교장 추천·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300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지역 강서누리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18명이 초대를 받고 행사에 참석했다.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1등을 수상한 어린이와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사 본사 견학 기회를 얻게 된다. 또 해당 작품은 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동심이 그려낸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린다.

2등을 수상한 어린이 3팀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를, 3등을 수상한 어린이 6팀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크로마키 포토존과 △역대 내그비 수상작 래핑 항공기 사진전 △한반도 스트링 아트 체험 △세계 지도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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