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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제 마지막 국감…돌아올 수 없는 검찰개혁 이룬다"

'민생' 강조해 온 민주당 지도부 '서초 검찰 규탄 집회' 후 첫 공식행사서 '검찰개혁' 최우선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9.30 11:29:4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끝)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황이화 기자

[프라임경제]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월2일 시작되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 국정감사에 앞서 '검찰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그간 검찰 개혁을 강조하면서도 민생을 앞세워 온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검찰 규탄 집회 후 첫 공식 행사에서 민생보다 검찰 개혁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국정감사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20대 국감은 저에게 28째 국감으로 저의 마지막 국감이 될 듯하다"고 결연히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검찰개혁 의지를 불태웠다.

이 대표는 "국감에서 민생활력, 경제강국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라며 "이번 국감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며 "검찰은 시민의 함성과 절규를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진행된 검찰 규탄 집회를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감을 통한 검찰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이 원내대표는 "정쟁보다 일하는 국회, 민생을 위한 국감이 돼야 한다"며 "이 중 가장 좋은 국감은 검찰개혁 국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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