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비중 높아진 에어서울, 기내식 새단장

신메뉴 추가해 총 14종류로 다양화…"탑승객 만족도 높일 것"

[프라임경제] 에어서울은 8가지 신메뉴를 선보이며 기내식 새단장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1일부터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를 총 14종류로 다양화하고, 새로운 세트 상품을 구성하는 등 서비스 품목을 확대한다. 

에어서울 캐빈 승무원들이 기내식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 에어서울

구체적으로 연어 스테이크와 강된장 보쌈 등 에어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치즈 김치볶음밥 △치즈 떡볶이&튀김 △양념치킨 등 선호도가 높은 인기메뉴도 추가했다. 

특히 치즈 김치볶음밥은 승무원 기내식으로 제공되던 메뉴로, 승무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아 이번에 탑승객용 기내식 메뉴로 출시하게 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노선 대신 중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식사류인 핫밀 메뉴 구성을 늘리고, 팬케이크·파스타·치킨 등 어린이 승객을 위한 메뉴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기내식을 비롯해 기내서비스 품질향상에 힘써 탑승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기내식 메뉴의 사전주문은 10월1일부터 가능하며,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