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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성료

36여만명 축제장 다녀가...지역경제 유발 효과 120억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10.02 08:46:27

'2019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 순천시

[프라임경제] '더 맛있는 세상, 순천이 예술이야!'라는 주제로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19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3일 중 비가 내리거나 활동하기에 다소 무더웠던 날씨였음에도 36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갔고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120억원이다. 날씨와 상관없이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길거리 대표 축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맛과 문화 예술'을 추구했다. 축제장을 테마별로 구분, 다양한 장르의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로드에서는 46종의 주전부리 음식부스와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고 순천의 자연을 오롯이 담은 '순천 한상'을 판매해 순천 음식의 품격을 올렸다.

또한 제4회 순천미식대첩, 제6회 전국음식경연대회 개최, 순천 산사(山寺)음식과 순천한상 전시를 위한 전시관을 설치해 순천의 맛의 진수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싯day(칠게day, 고들빼기&국밥day, 구이day)를 운영해 순천 음식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VR 체험존, 버블매직, 유로댄스, 거리의 악사, 외서초 오케스트라,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을 대동한 가족단위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해외공연팀 및 글로벌부스 참여도 많아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일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에을 감수하고 행사 추진에 협조하고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다 뜻깊고 발전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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