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취항' 티웨이항공, 동남아노선 확대

주간 스케줄로 매일 운항…휴양지 여행수요 충족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은 인천~필리핀 보라카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티웨이항공은 인천~보라카이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7시2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보라카이에 10시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보라카이에서 오전 11시4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5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오전에 출발하는 주간 비행 스케줄로, 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 대구에서도 보라카이를 잇는 노선에도 단독으로 취항한다. 같은 날 인천~클락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 인천~사이판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에서 주간 비행편을 추가해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따뜻한 휴양지에 대한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동남아노선의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