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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서비스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OK금융그룹' 사명 변경

일산 킨택스서 기념행사 개최…기부금 2000만원 사랑의열매 전달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10.07 12:12:02
[프라임경제]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은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명칭을 'OK금융그룹'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아프로서비스그룹 산하 20개 계열사들은 16년간 그룹 및 계열사 주요 명칭으로 활용된 '아프로'를 모두 'OK'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OK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 OK금융그룹


'OK'란 명칭은 지난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예나래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처음 선보인 명칭이다. 이는 '한국 기업'이란 의미를 담아 'Original Korean(진정한 한국인)'을 함축해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슬로건 '앞으로 OK'는 OK금융그룹 뿌리이자 출발점인 'APRO'를 국문으로 표현한 '앞으로'와 Original Korean의 정신이 살아있는 'OK'를 결합해 미래를 향해 OK와 함께 전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그룹명 변경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윤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 부서를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꾸려진 창립20주년 기념사업 TFT(Task Force Team)를 올해 초부터 신설해 운영했다. 

여기에 OK금융그룹 새로운 비전 및 조직문화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기획하는 등 신규 기업 브랜드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년 간 우리 그룹이 소비자금융을 넘어 저축은행을 통한 제도권 금융 진출, 해외 시중은행 인수합병 등 목표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매년 이뤄왔다"며 "이런 결실 모두는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기회를 성공으로 바꿔온 임직원 3000여명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OK금융그룹이란 이름아래 향후 남과 다른 발상으로 새로운 20년,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OK금융그룹 임직원 30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장에서는 임직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20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하는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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