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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신규 취항 에어부산, 수익성 확보 총력

닝보 시작으로 총 5개 노선…"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할 것"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07 15:35:49
[프라임경제] 에어부산(298690)은 오는 11월12일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정기 운수권과 슬롯을 확보한 에어부산은 11월12일 중국 닝보 노선과 11월13일 선전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또 연내에 △중국 청두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인천~닝보 노선은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국적항공사 유일 노선으로, 주 3회(화·금·일요일) 일정이다. 인천에서는 오전 8시15분에 출발하며, 닝보에서는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다만,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한다. 

에어부산 항공기 HL8099. ⓒ 에어부산


이와 함께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11시30분에 출발, 선전에서는 오전 3시35분에 출발한다. 

인천 진출을 기념해 에어부산은 중국 △닝보 △선전 △청두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중국에서 인천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외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1200장의 무료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신규 취항 기념으로 14일까지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을 통해 판매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선전 4만9900원 △인천~닝보 5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취항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인천 진출을 통해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에어부산의 탁월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천 진출을 모멘텀으로 삼아 수익성 확보는 물론,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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